Oh! My life
"내집"이라 불리는 시멘트덩어리 "아파트"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11. 18. 08:05
인생 최대의 시련기인 요즘 아파트 한채 가지고 있다는것이 이렇게 숨쉴구멍을 만들어줄 수 있는게 바로 "내집"
물론 시멘트덩어리안네 돋이 묻혀있거나 주방 수도꼭지에서 돈이 콸콸 나오는것은 아니지만 그 시멘트 덩어리를 수억의 값어치를 메겨놓고 그놈의 움직임에 울고 웃고 하는 인간들이 가엾기도 하지만 스스로 만들어놓은 덫에 걸리지 못해 아우성치는 사람들이 더 많은 현실을 어쩌겠는가
각설하고 이제 그 시멘트 덩어리를 팔아서 숫자가 쓰여 있는 종이 나부레기로 바꿔 써야 할 때가 온것 같다.
주변에서 난리다 시멘트는 영구적이지만 종이는 쉽게 없어지지 않냐고..
하지만 어쩌랴 솟아날 구멍이 없는걸 시멘트 파먹고 살수는 없는일 Cash가 빵을 만들어주니까
어차피 숨이 막혀 살수가 없어 떠나온 서울, 작은 모험을 찾아 이곳 낯선 땅에서 다시 발붙이고 살며 내집이란걸 새로 만들면 되지뭐
인생 뭐 있어 그냥 살아지는 데로 살다가 마음 닿는데로 오가며 살다가 때가되면 봇짐챙겨 웃으며 떠나면 그뿐인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