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My life
이제라도 아이폰을 내려놓고 책을 읽으라.
C급인생
2015. 4. 15. 10:06
요즈음.
인생후반기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해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인생전반전을 돌아볼때 후반마저 별다른 작전변화없이 나선다면 정말 마지막 순간에 살짝 미소지으며 눈을 감고 싶다는 작지만 큰 소망을 달성할수있을까?
"웃기고 자빠졌네!"라는 묘비명을 쓸수 있을까?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줄 알았다" 라고 쓰여질까?
소풍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마음일까?
초월자의 마음은 어떤것일까?
예수는 십자가 위에서 어떤 마음이었을까?
부처는 깨달음의 순간 어떤 생각이었을까?
아름다운 죽음으로 행복하게 퇴근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요즘와서 부쩍 후반전마저 끝나는 휘슬소리가 가깝게 들리는듣 하다.
걱정마시라
삶에 대한 애착은 누구보다 강한 소년이었고 중년에 이른 지금도 더 강해지고 있으니 말이다.
책속에 답이 있을까?
성경이 답을 해줄까?
게으름의 핑계거리를 찾고있는건 아닐까?
이민자의 외로움에서 오는 삶의 회의일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날이 두 날 있는데 하나는 세상에 태어난 날이고 두번째 날은 왜 세상에 왔는가를 깨닫는 날이라고 한다.
그냥 선택하고 결정해서 살아내면 그걸로 족한건 아닐까? 그것이 무엇이든 말이다.
왕으로 살다 죽거나 거지로 살다 죽은들 무슨의미가 있단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