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My life
전후 복구 – 집안대청소-
C급인생
2009. 8. 10. 15:00
몇달만인지 모르겠다 집구석 꼴이 전쟁터다 아니 전후 폐허의 모습이다.
어떻게 이러고 살았는지….. 아니 거의 잠만 자고 나갔으니 뭐 산것도 없다.
그래도 그렇지 이게 어디 사람사는 집이라고 할 수 있는지 애들한테 미안하다 빨래는 정말 쬐금 뻥쳐서 1톤은 된다. 먼지는 털지 않고 모아보면 1키로그램은 되겠다
설것이감은 더이상 밥퍼먹을 그릇이 없어 어쩔수 없이 손을 대야 하고 입을 옷도 이제는 홈리스에게서 나는 냄새가 날정도다.
자취 시절에도 이렇게 살지는 안았는데…
그래서 손을 대기 시작한게 꼬박 휴일 하루다. 세탁은 코인 런더리를 이용하고도 아직 남았다.
이제 좀 사람사는 구석 같아졌다.
내일부터는 힘들더라도 조금씩만 더 깨작거려야 겠다
휴일일 반납하고 싶지는 않아서다. 휴일은 쉬라고 휴일이지 청소하라고 휴일이 안닐진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