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My life
정보통신?
C급인생
2014. 2. 5. 16:42
[에베소서 4:13~15]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이어령씨의 ‘길을 묻다’ 라는 책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했다는 사실을 이사벨라 여왕에게 전하는 데는 꼭 5달이 걸렸다고 합니다. 유럽 신문들이 링컨 대통령의 암살을 보도하는 데는 2주일이 걸렸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주인 암스트롱은 달에 도착한지 1.3초 만에 지구에 그 소식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빛의 속도로 정보를 나누는 인터넷 세상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한 지붕 밑에 살면서도, 가족끼리 말하는 시간은 분 단위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제각기 자기 방안에서 메일을 보내고 휴대전화를 걸지요. 통신위성이 지구 구석구석을 이어 주는데 바로 옆집의 독거노인의 죽음은 우편물이 문 앞에 쌓여야만 비로소 아는 세상입니다.
정보통신을 한자로 쓰면 情報通信입니다. 영어에는 없는 정(情)과 믿음(信)이라는 두 글자가 나타날 겁니다. 이 두 글자만 있으면 정보홍수 시대에 노아의 방주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정과 믿음의 방주 속에서 내 이웃들과 올리브를 물고 오는 비둘기의 소식을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섬에서 온 나그네와 산골에서 온 나그네가 도시에 와서 서로 말싸움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게 무슨 소린가”? 해는 바다에서 뜨는 것이네!”
“해가 왜 바다에서 뜨는가? 산에서 뜨지!”
“아 이 양반아, 내가 두 눈으로 본 걸 모를까봐!”
“허 이 사람아, 내 눈은 눈이 아닌가?”
그때 여관집 주인이 끼어들며 말했지요. “거 이보쇼. 뭐 그런 것들을 가지고 싸우시오? 내일 아침이면 다들 알게 될 거 아니오. 해는 바로 이 지붕 위에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이어령씨의 ‘길을 묻다’ 라는 책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했다는 사실을 이사벨라 여왕에게 전하는 데는 꼭 5달이 걸렸다고 합니다. 유럽 신문들이 링컨 대통령의 암살을 보도하는 데는 2주일이 걸렸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주인 암스트롱은 달에 도착한지 1.3초 만에 지구에 그 소식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빛의 속도로 정보를 나누는 인터넷 세상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한 지붕 밑에 살면서도, 가족끼리 말하는 시간은 분 단위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제각기 자기 방안에서 메일을 보내고 휴대전화를 걸지요. 통신위성이 지구 구석구석을 이어 주는데 바로 옆집의 독거노인의 죽음은 우편물이 문 앞에 쌓여야만 비로소 아는 세상입니다.
정보통신을 한자로 쓰면 情報通信입니다. 영어에는 없는 정(情)과 믿음(信)이라는 두 글자가 나타날 겁니다. 이 두 글자만 있으면 정보홍수 시대에 노아의 방주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정과 믿음의 방주 속에서 내 이웃들과 올리브를 물고 오는 비둘기의 소식을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섬에서 온 나그네와 산골에서 온 나그네가 도시에 와서 서로 말싸움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게 무슨 소린가”? 해는 바다에서 뜨는 것이네!”
“해가 왜 바다에서 뜨는가? 산에서 뜨지!”
“아 이 양반아, 내가 두 눈으로 본 걸 모를까봐!”
“허 이 사람아, 내 눈은 눈이 아닌가?”
그때 여관집 주인이 끼어들며 말했지요. “거 이보쇼. 뭐 그런 것들을 가지고 싸우시오? 내일 아침이면 다들 알게 될 거 아니오. 해는 바로 이 지붕 위에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