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My life

구정?,설날?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2. 7. 08:51
래 오늘은 설날이지 까치 설날.... 그렇게나 달력을 보고 기다리던 설날, 하얀 떡국에 쇠고기적, 살얼음이 얼어 아삭아삭하던 끝무렵의 김장김치, 가난했던 시절 그렇게도 먹고싶던 쇠고기와 떡국을 맘껏 먹으라며 자꾸 권해주시던 엄마, 둥근 밥상을 가운데로 온가족이 둘러앉아 도란도란 웃음꽃을 피우던 설날, 이제 어디서 그런맛을 찾을수 있을까? 여기서는 물론 서울에서도 보기힘든 광경이 되어버린 명절 설날 설날아침 어머니,아버지께 새배드리러 가지도 못하는지금의 처지가 정말 나의 애들과 나의 화려한 미래를 위한 선택이었는지 모르겠다। 컴퓨터를 하실줄 모르는 두 노인네.... 딸 네 집에서라도 보세요 손주들 세배하는 모습이라도 보여드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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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우리 갈때까지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