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즈음에"
라는 노래가 있었다.
또 하루 멀어져간다
내 뿜은 담배연기처럼
작기만한 내 기억속에
무얼채워 살고 있는지
점점 더 멀어져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줄 알았는데
비워가는 내 가슴속에
더 아무것도 찾을 수 없네.....
그때 그러니까 그야말로 서른 즈음에 이노래를 들으면
가슴이 아려오며 뭐라 말할수 없는 아쉬움에 잠을 들수가 없었다.
지금 이제 "쉰 즈음"이다
무얼 채우며 살고 있는지...
머물러 있지 않는줄 알면서도
얼마나 많은 세월을 그냥 흘러보냈는지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라는 노래가삿말이
이제 더 가깝게 느껴지는 세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