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한인이민사회에서 한인교회는 무슨 역할을 하고있을까?
한인교회의 수가 수천개라는 통계자료에서 볼수 있듯이 많이 잡아야 300만이라는 한인들의 인구수에 비해 너무 많은 교회간판이 걸려 있고 이중에서 제대로 운영되는 교회만 치더라도 소위 기독교신자는 300만 중 얼마나 되는지 가늠되지 않는 현실을 볼때 얼마나 교회의 세확장이 어려운가를 알수 있다.
몇몇 대형교회가 성공한 이민교회로 롤모델로 거의 모든 소규모 교회들이 따라하지 못해 안달이며 신자들의 질적 성장은 안중에도 없고 사회뉴스의 단골이슈로 교회내의 소송과 이권다툼,폭력과 이합집산의 단골 소재로 뉴스화 되는 낯부끄러운 현실이 계속되고있다.
대부분의 한국의 문화적 사회적 발전이 후진적이던 시대에 이민온 1세대들은 이민오던 시점의 한국사회의 모습에서 멈춰버린 국민의식수준으로 이곳에서 살아남기위한 전쟁을 치르고 살아남아 나름대로 성공하거나 실패한사람들이 벌이는 그들만의 리그수준이다.
이민1세대들이 모두 6,70년대 이민자들이 아닌 성인이되서 이민온 사람들을 1세대라고 볼때 80년대 90년대를 거쳐 2천년대라고 해도 그들은 모두 이민1세들이며 이곳에서 나고 자란 그들의 자녀들을 1.5 또는 2세 3세라 할수 있다.
그들이 모이는곳이 교회라는 커뮤니티다.
그럼 교회는 커뮤니티로서의 역할을 해줘야 하지만 서로의 목적들이 다름에 한계가 있다.
목사라는 직업이 이곳에서는 괜찮은 직업이기도 하지만 한국내에서의 목회환경은 천지차이이며 그들을 대하는 일반신도들의 생각도 여느 직업인과 별반 다르지 않다.
간판도 제대로 없이 플랜카드 하나 달랑 달아놓은 교회부터 페이퍼 컴퍼니 처럼 페이퍼교회가 셀수도 없이 많은 곳이 이곳 한인이민사회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