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My life

형! 형아!

C급인생 2021. 7. 30. 20:32

힘들었지,  미안해 버텨달라고 해서

고생했어

열심히 살았어 애썼어

장남 노릇 하느라 힘들었지

미안해 동생이라고 하나 있는데 멀리 도망쳐 와서 

뭐하나 있는것도 없는데

세상도 발목을 잡고  훼방만 하네

그래도 이제 걱정 그만하고 쉬어

엄마랑 태황이 유진이 그리고 형수,현숙이 모두 살거야

물론 나도 이제 철좀 들었고

후회는 하지 말고 추억만 하자

아직 남은 우리는 추억만 하며 그냥 울고 웃고 일상을 살다가

다시 만나   그게 형도 맘 편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