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My life

one of them and nothing of them

C급인생 2018. 8. 2. 22:56

한평생을 그렇게 살아온 한 남자가 있다.

One of Them 단지 그들중 하나일뿐이라도 만족하며 살았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그가 있지 않았다.

물론 그들은 의도적이지 않았지만 그들에게 그는 그저 아무것도 아니었다.

뭐 그리 대단한 그들이 아니었기에 , 그 또한 대단하지 않았기에 그냥 그렇게 서로의 자리에 

있었을 뿐이었지만 그것이 서로 각자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의식하지 못한채...

하지만  그와 그들 사이엔 아무일도 일어나진 않았다.

뭐 아무일도 일어날 아무런 일도 없었으니, 서로 대단치 않은 존재이었으니 대단한 일이 

일어날리는 만무하겠지만....

 그는 '나비효과'라는 막연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의 날개짓을 그들은 비록 느끼지 못할만큼, 지렁이 하품만한 공기의 흐름일지라도 

그에게 그 날개짓은 몸부림이며 생존이었으니 말이다.